뒤꿈치가 찌릿한 경우와 발목이 자꾸 꺾이는 경우는 봐야 할 조직이 다릅니다. 자고 일어나 바닥에 첫발을 딛는 순간이 아프다가 몇 걸음 걸으면 둔해지기도 합니다. 족저근막(plantar fascia)과 아킬레스건, 발목 바깥쪽 인대를 초음파(ultrasound)로 나눠 봅니다.
발은 체중을 가장 먼저 받는 곳입니다. 아침 첫발이 아픈지 활동 후반에 아픈지에 따라 의심하는 조직이 달라집니다. 통증이 오래 반복된다면 딛는 방식과 발목의 안정성까지 함께 봅니다.
자고 일어나 바닥에 첫발을 딛는 순간 발뒤꿈치가 찌릿합니다. 발바닥을 활처럼 지지하는 족저근막(plantar fascia)이 밤사이 짧아져 있다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자극을 받기 때문입니다. 몇 걸음 걸으면 둔해졌다가 오래 서 있거나 걷고 나면 다시 심해집니다. 초음파로 족저근막의 두께와 뒤꿈치뼈 부착부 상태를 확인합니다.
뒤꿈치 위쪽 힘줄이 아프고 아침이나 운동 시작 무렵에 뻣뻣합니다. 아킬레스건에 반복해서 부하가 쌓이면 힘줄이 두꺼워지기도 합니다. 발목을 여러 번 접질린 적이 있다면 인대가 늘어난 채로 남아 불안정성이 생깁니다. 이때는 발목만이 아니라 한 발로 섰을 때 균형을 잡는 방식까지 확인해야 같은 손상이 반복되지 않습니다.
발과 발목의 통증 부위를 확인한 뒤 통증을 조절하고 딛기와 균형 운동으로 넘어갑니다.
초음파(ultrasound)로 족저근막의 두께와 부착부 염증, 아킬레스건과 발목 바깥쪽 인대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뒤꿈치뼈의 골극이나 예전 골절 흔적이 의심되면 X-ray로 함께 봅니다.
초음파(ultrasound) 유도 시술로 염증 부위 통증을 완화하고 아킬레스건과 족저근막의 긴장을 낮춥니다.
접질린 지 몇 달이 지났는데 계단에서 또 발목이 꺾이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사이 한 발로 체중을 받는 구간이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계단에서 발목이 다시 꺾이던 장면부터 되짚습니다. 골절이나 인대 파열 같은 구조적 손상이 있는지는 그에 앞서 원장이 진료에서 진단합니다. 치료사는 누운 자세에서 앉은 자세, 선 자세, 한 발로 체중을 받는 자세까지 올려 보며 균형이 무너지는 지점을 찾고 첫 운동은 그 지점 바로 앞에서 시작합니다.
한 발로 섰을 때 골반이 돌아가는지, 그때 발목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함께 확인합니다. 그 모습이 보이면 누운 자세에서 복압 실린더를 켜는 운동으로 시작해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심부 외회전 안정근과 중둔근, 대둔근 순으로 올라갑니다.
그러고 나서 선 자세로 올라갑니다. 앉았다 일어서는 높이로 그날 부하를 맞춘 다음 한쪽으로 체중을 넘기며 발바닥 무게중심이 그 운동에서 있어야 할 자리에 남아 있는지, 발가락이 들리는지를 함께 봅니다.
확인은 두 번입니다. 손잡이를 잡지 않고 한 발로 서서 신발을 신을 수 있으면 첫 번째가 끝납니다. 계단을 내려올 때 발목이 흔들리지 않고 오래 걷고 난 다음 날 아침 첫걸음이 편하면 두 번째까지 끝납니다.
다친 직후 발목이 눈에 보이게 어긋나 있거나, 발이 창백해지고 차가워지면서 맥박이 잡히지 않거나, 발목 아래 감각이 사라지면 그 자리에서 119에 연락하셔야 합니다.
운동 중 발목이 다시 꺾이거나 툭 하는 느낌이 들면 그 자리에서 운동을 멈춥니다. 까치발로 설 때 발목 안쪽이 날카롭게 아프거나 운동 뒤 부종과 열감이 하루가 지나도 남아 있으면 진료를 먼저 받으셔야 합니다.
회복 속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아침 첫발이 편해지는 시점과 오래 걷고 난 뒤의 통증이 가라앉는 시점도 대개 같지 않습니다. 족저근막에 실리는 부하를 줄이는 일과 종아리 유연성, 발의 지지력을 되찾는 일이 같이 가야 합니다. 예상 기간은 진료에서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여러 번 접질린 뒤 헐거워진 인대가 원인인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인대만이 아니라 한 발로 섰을 때 균형을 잡는 능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인대 상태와 함께 딛는 방식을 확인합니다.
통증의 원인과 움직임을 다루는 영상은 유튜브 치중진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