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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장회영 · 게시일 · 최종 수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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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진료] 떨어지는 수건을 잡으려다 허리가 나갔습니다. 이번에도 주사만 맞으면 될까요?

(무거운 짐은 멀쩡히 드는데 수건 하나에 허리가 나갔다면 허리를 붙잡는 일까지 떠맡아 지쳐 있던 겉근육이 갑작스러운 힘을 버티지 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의 답

오늘도 주사를 맞았습니다. 이만큼 아플 때는 주사와 진통제로 통증부터 줄이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주사는 이번에 생긴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입니다.

오늘 아침 화장실에서 떨어지는 수건을 잡으려고 몸을 확 움직인 순간 허리가 나갔습니다. 그 뒤로는 거의 움직이지 못한 채 진료실에 오셨습니다. 허리를 펴지 못했고 누워 있다가 일어나려 하면 허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서 있는 것보다 걷는 것이 더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다리는 저리지 않았습니다. 작년에도 한 번 이런 일이 있었고 그때는 다른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그날로 한결 나아졌다고 하셨습니다.

오늘도 주사를 맞았습니다. 이만큼 아플 때는 주사와 진통제로 통증부터 줄이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주사는 이번에 생긴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입니다. 수건 하나를 잡다가 허리가 나가는 몸까지 바꾸지는 못합니다.

허리는 원래 속근육이 안에서 받쳐 두고 겉근육은 그 위에서 몸을 움직입니다. 속근육이 그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겉근육이 허리를 받치는 일까지 떠맡습니다.

두 가지 일을 하루 종일 하다 보면 겉근육은 지치고 약해집니다. 무거운 짐은 마음먹고 힘을 주면 버티는데, 수건을 잡을 때처럼 예고 없이 힘이 걸리면 이미 지쳐 있던 겉근육이 버티지 못합니다.

통증이 가라앉은 뒤에도 이 상태가 그대로면 1년에 한두 번씩 같은 일이 되풀이될 수 있습니다.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면 신경 쪽부터 다시 확인합니다.

안녕하세요. 여수 바로본신경외과 장회영 원장입니다.

[오늘 찍은 영상에서는 무엇이 보였을까?]

영상에서 디스크는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허리를 다쳤다고 하면 디스크부터 걱정하시는데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생긴 통증이라면 엉덩이나 다리로 뻗치는 통증이나 저림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분은 다리가 저리지 않았습니다. 증상으로 봐도 영상으로 봐도 디스크 쪽 문제는 두드러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사진이 괜찮으니 허리가 튼튼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진은 뼈와 디스크의 모양을 보여 줄 뿐 그 구조를 받치는 근육이 제때 일하는지는 보여 주지 않습니다.

반대로 증상과 딱 맞아떨어지는 소견이 영상에 있다면 그것은 원인으로 보고 치료를 정합니다.

눈에 띈 것은 허리가 일자로 서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허리뼈는 원래 앞쪽으로 완만하게 휘어 있는데(요추 전만) 그 커브가 줄어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것을 지금 아파서 허리를 펴지 못해 그렇게 찍힌 것으로 봤습니다.

아픈 허리를 지키려고 허리 주변 근육이 굳으면 허리뼈도 그 모양으로 붙들립니다. 영상 위에 다리뼈 가운데를 기준으로 세로선을 그어 엉치뼈(천골)가 어디에 놓였는지 보여 드리며 골반이 어떻게 서 있는지도 설명드렸습니다.

진료실에서 원장이 모니터의 허리 영상을 손바닥으로 가리키며 설명하고, 허리에 손을 짚은 환자가 몸을 조금 숙인 채 화면을 보는 장면
설명용 일러스트 | 영상 위에 세로선을 그어 엉치뼈(천골)가 어디에 놓였는지 보여 드리며 골반이 어떻게 서 있는지 설명드렸습니다.

[엉덩이를 빼고 앉으면 허리에 무슨 일이 생길까?]

엉덩이를 빼고 앉으면 골반이 뒤로 넘어가고 허리 커브가 줄어 허리가 받는 부담이 커집니다. 이 분은 일할 때 거의 앉아 계시고 자세가 좋지 않아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앉는다고 하셨습니다.

엉덩이를 의자 앞쪽으로 빼고 앉으면 엉치뼈가 뒤로 돌아 빠지면서 골반이 뒤로 넘어갑니다(골반 후방경사). 그러면 몸이 뒤로 쏠립니다.

몸은 뒤로 넘어가지 않으려고 상체를 앞으로 숙여 중심을 잡습니다. 이 자세가 몸에 익으면 허리 커브는 줄고 엉치뼈는 뒤로 넘어간 채 남습니다.

이 자세로 허리를 버티느라 척추기립근이 많이 긴장합니다. 척추 양옆을 따라 길게 붙은 이 겉근육은 원래 큰 힘을 내서 숙였던 몸을 일으키고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운동성 근육입니다.

허리를 하루 종일 붙잡아 두는 일은 이 근육의 본업이 아닙니다. 그 일은 몸통을 안에서 받치는 속근육, 곧 안정성 근육의 몫입니다.

안정성 근육이 제 몫을 하지 못하면 척추기립근이 그 일까지 떠맡습니다. 이렇게 다른 근육의 몫까지 떠맡는 근육을 보상근육이라고 부릅니다.

등받이에서 떨어져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앉아 허리가 둥글게 펴진 채 노트북 쪽으로 몸을 숙인 사람의 옆모습, 허리 양옆 근육 부위가 붉게 표시됨
설명용 일러스트 | 엉덩이를 의자 앞쪽으로 빼고 앉으면 골반이 뒤로 넘어가고 허리를 버티느라 척추기립근이 많이 긴장합니다.

대타 노동은 쉴 틈이 없습니다. 앉아 있는 내내 허리를 붙잡고, 일어나 움직일 때는 원래 일까지 해야 합니다. 원래 몫보다 많은 일을 오래 떠맡는 것을 과사용(overuse)이라고 합니다.

과사용이 이어지면 척추기립근은 뻣뻣하게 굳고 지치면서 오히려 약해집니다. 겉근육으로 버티는 허리는 갑옷을 두른 허리와 같습니다.

갑옷은 단단하지만 하루 종일 두르고 있으면 그 무게에 먼저 지칩니다. 그래서 예고 없이 들어오는 충격 앞에서는 버티지 못합니다.

[무거운 짐은 괜찮은데 왜 수건 하나에 허리가 나갈까?]

이 분도 마음먹고 힘을 줘서 무거운 것을 들 때는 문제가 없습니다. 준비할 틈이 있으면 지쳐 있던 겉근육이라도 한꺼번에 힘을 모아 허리를 단단히 붙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떨어지는 수건을 잡을 때는 다릅니다. 손이 먼저 나가고 허리는 그 뒤를 따라가야 합니다. 안에서 받쳐 줄 몸통은 준비가 안 돼 있고 그 몫을 떠맡아 온 척추기립근은 이미 지쳐 있습니다.

오늘 진찰에서도 근육이 동원되는 타이밍이 조금 늦은 상태로 봤습니다. 준비 없이 들어온 힘에 근육이 늦게 반응하는 그 짧은 사이에 허리가 다칩니다.

떨어지는 물건을 잡는 순간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재채기를 하다가, 양말을 신으려고 허리를 숙이다가,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다가 허리를 삐끗하는 분들도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무게는 가벼운데 준비 없이 몸이 먼저 움직인 순간입니다. 그래서 두 번째로 이런 일을 겪으셨다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수 있습니다.

겉근육이 허리를 받치는 일을 계속 떠맡고 있으면 1년에 한두 번씩 같은 일이 되풀이될 수 있습니다.

▶ 마사지와 플랭크로도 삐끗한 허리가 되풀이되는 이유를 설명한 영상입니다

자꾸 삐끗하는 허리, 왜 안낫는걸까?

https://www.youtube.com/watch?v=OKpKEbRQXj4

[주사를 맞으면 바로 좋아질까?]

바로 좋아지는 분도 있지만 보통은 하루 이틀 지나서 좋아집니다. 작년에 그날로 좋아졌다는 말씀도 주사를 맞기 전보다 나아졌다는 뜻이었습니다.

오늘 주사를 맞은 것도 작년에 같은 증상이 주사로 나아졌고 지금 통증이 크기 때문입니다.

다치면 손상된 곳에 염증이 생기고 그 염증은 점점 올라가 이틀쯤에 가장 심했다가 내려옵니다. 오늘처럼 다치자마자 오시면 염증이 올라가는 중에 주사를 맞게 됩니다.

주사로 그 흐름이 꺾여 내려가면 다행입니다. 손상이 크면 주사를 맞고도 염증이 계속 올라와 아플 수 있고 그럴 때는 주사를 다시 맞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방금 삐끗해서 오신 분은 다섯 분 중 한 분 정도가 그렇습니다. 다치고 이틀쯤 지나서 오신 분은 대부분 좋아집니다. 주사를 맞은 다음 날 더 아프다고 해서 주사가 듣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많이 아프셔서 진통제는 세게 썼습니다. 5일 치입니다.

전에 소염진통제와 위장약을 합친 약을 드시고 맞지 않았던 일이 있었는데 어느 성분 때문인지 확실하지 않아 두 성분을 모두 피해 처방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물리치료도 15분 정도 받고 가시도록 했습니다.

[주사 전에 왜 혈당을 쟀을까?]

주사에 스테로이드가 들어가면 혈당이 오릅니다.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분은 혈당이 크게 치솟아 입원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사 전에 식사를 하셨는지 여쭙고 혈당을 먼저 쟀습니다. 조절은 되는 범위로 보고 주사를 맞았습니다.

2012년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이븐 연구팀은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척추 신경 주변에 스테로이드를 넣는 주사)를 맞을 당뇨 환자 30명에게 주사 전후 2주 동안 하루 두 번 이상 혈당을 재게 했습니다.

주사 전 평균 160 정도였던 혈당이 주사 뒤 평균 286까지 올랐습니다. 오른 혈당은 대개 이틀 안에 평소 범위로 돌아왔습니다[1].

당뇨가 있다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뒤 이틀 정도는 혈당을 평소보다 자주 재 보는 편이 좋습니다.

주사 뒤에 열감이나 화끈거림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분은 예전에 주사를 맞고 두드러기 같은 반응이 올라온 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스테로이드는 그런 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고 오히려 두드러기를 치료할 때 쓰는 약입니다. 화끈거림은 있을 수 있어도 그때의 두드러기는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봤습니다.

[운동이 필요한데도 오늘은 권하지 않았습니다]

수건 하나에 허리가 나가는 몸에서 벗어나려면 결국 척추기립근이 떠맡아 온 일을 내려놓게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속근육이 다시 허리를 받치게 하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운동을 권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통증이 너무 큽니다. 통증이 있으면 아픈 허리를 지키려고 겉근육이 먼저 굳습니다.

그 상태에서는 속근육만 쓰려고 해도 겉근육이 먼저 나서서 운동이 되지 않습니다. 운동이 무조건 몸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운동을 할 때 통증이 생긴다면 그 운동은 그 시점에는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허리를 삐끗한 직후 운동을 이어 가면 보호 반응 위에서 보상 패턴이 익는 이유를 설명한 영상입니다

허리삐끗! 염좌가 생기면 운동을 멈춰야 합니다. #허리통증 #염좌 #염증관리 #허리운동

https://www.youtube.com/watch?v=2SmTNPzAMh8

그래서 순서를 나눴습니다. 오늘은 주사와 진통제로 통증을 줄입니다.

주사를 맞고 많이 좋아졌다면 그때 기능재활을 시작할지 함께 정합니다.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할 일과 통증이 가라앉은 뒤에 할 일을 나눈 것입니다.

▶ 주사로 통증을 줄인 기간을 운동하는 시간으로 써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 영상입니다

주사를 맞는 이유는 운동할 시간을 벌기 위해섭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czbbvl1xiw

[속근육 운동은 힘든 운동이 아니라 어려운 운동입니다]

속근육 운동은 땀이 나도록 버티는 운동과 다릅니다. 근육을 쓰는 느낌이 거의 없을 만큼 살살 해야 합니다.

조금만 세게 해도 겉근육이 먼저 나서고 그러면 속근육 운동이 되지 않습니다. 힘을 빼고 그 근육만 정확히 켜는 일은 혼자서 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기능재활로 진행합니다.

▶ 운동 강도를 자극의 크기가 아니라 정상 패턴이 유지되는지로 정하는 이유를 설명한 영상입니다

낫고 싶다면 '자극'부터 버리세요: 올바른 운동 강도 설정법#기능재활운동 #반사적안정화 #보상패턴 #CareFlow #치중진담

https://www.youtube.com/watch?v=bfP11q5odNA

기능재활은 겉근육이 나서지 않아도 되는 낮은 부하를 찾는 데서 시작합니다. 그 부하에서 속근육이 허리를 받치기 시작하면 하루 종일 버티던 척추기립근도 그 일을 조금씩 내려놓습니다.

몸통을 안에서 받치는 첫 운동으로는 local core setting, IAP Training (복압 훈련)을 많이 씁니다. 이 힘은 일부러 배에 힘을 줘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의식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작동해야 하는 힘입니다.

목표는 그 부하에서 정상 패턴을 되풀이해 몸에 익히고 예고 없이 힘이 걸리는 순간에도 그 패턴이 먼저 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무릎과 고관절을 접어 두 다리를 든 채 누워 균형을 잡는 곰돌이 실장의 복압 훈련 자세
설명용 일러스트 | 몸통을 안에서 받치는 첫 운동으로 local core setting, IAP Training (복압 훈련)을 많이 씁니다.

▶ 누운 자세에서 내게 맞는 부하를 찾아 몸통 모양을 유지하는 복압 훈련 실습입니다

10분 투자로 허리 통증 잡기: 따라만 해도 달라지는 복압 훈련 실습. Team CareFlow

https://www.youtube.com/watch?v=08FAMI2aGZM

[지쳐 있던 겉근육도 다시 훈련해야 합니다]

속근육이 먼저 받쳐 주는 흐름이 유지되면 부하를 조금씩 올려 겉근육이 함께 일하도록 만듭니다. 겉근육이 일하는 것 자체는 잘못이 아닙니다.

너무 이르게 나서서 혼자 버틸 때가 문제입니다. 과사용으로 지치고 약해진 척추기립근은 원래 일인 숙였다 일어나기와 들어 올리기에 맞게 다시 훈련해야 합니다.

안정성 운동만 계속해서는 갑자기 걸리는 힘을 받아 낼 만큼 겉근육이 회복되지 않습니다. 어디서 시작해 언제 부하를 올릴지는 평가에서 정합니다.

▶ 안정성이 확보된 뒤 운동성 근육을 다시 훈련하는 시점을 설명한 영상입니다

안정성 운동만 하면 회복이 정체됩니다. | 운동성 근육, 언제 다시 시작해야 할까?

https://www.youtube.com/watch?v=tkZ6gDMwnkI

진료에서는 통증과 신경 증상을 먼저 확인합니다. 그다음 바로본신경외과 치료사가 속근육이 먼저 받쳐 주는지, 겉근육이 너무 이르게 나서지 않는지 평가하고 운동을 지도하면서 부하를 조금씩 올립니다.

치료사가 지도하는 운동 방법은 Team CareFlow 운동전문가가 함께 점검합니다.

[이럴 때는 다음 진료를 기다리지 말고 바로 병원에 오셔야 합니다]

대소변을 보기 어렵거나 참지 못하게 됐을 때, 사타구니나 항문 주변 감각이 이상하거나 둔해졌을 때, 다리 힘이 갑자기 빠졌을 때는 그날 바로 병원에 오셔야 합니다. 신경이 심하게 눌렸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며칠 안에 진료를 봐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엉덩이나 다리로 뻗치는 통증이나 저림이 새로 생기거나 점점 심해질 때, 쉬어도 줄지 않고 밤에 더 아플 때, 열이 나거나 이유 없이 체중이 줄 때, 암을 앓은 적이 있는데 새로 허리가 아플 때입니다.

주사를 맞고 이틀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점점 커진다면 그때도 다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주사를 다시 맞을지 그때 정합니다.

[닥터 장회영의 한마디]

무거운 짐은 멀쩡히 드는데 수건 하나에 허리가 나갔다면 허리 힘이 모자라서라기보다 겉근육이 허리를 받치는 일까지 떠맡아 지쳐 있던 경우가 많습니다. 주사는 이번 염증을 가라앉힙니다.

겉근육이 그 일을 내려놓고 제 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은 통증이 줄어든 뒤 정상 패턴이 나오는 부하를 찾아 몸에 익히는 기능재활입니다. 주사를 맞고 많이 좋아졌을 때가 운동을 시작할 때입니다.

다음 진료 때 주사 뒤 이틀 동안 통증이 어떻게 변했는지, 앉아 있을 때와 걸을 때 중 언제 더 아픈지, 다리로 내려가는 증상이 있었는지 알려 주시면 다음 치료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본 게시물은 실제 임상에서 CareFlow 운동방식을 적용 중인 전문의 선생님들과 기능회복 운동 전문가의 검수 후 업로드됩니다.

[참고문헌]

1. Even JL, Crosby CG, Song Y, McGirt MJ, Devin CJ. Effects of epidural steroid injections on blood glucose levels in patients with diabetes mellitus. Spine (Phila Pa 1976). 2012;37(1):E46-E50. https://doi.org/10.1097/BRS.0b013e31821fd21f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을 당뇨 환자 30명이 주사 전후 2주 동안 하루 두 번 이상 혈당을 잰 전향적 연구입니다. 혈당이 주사 전 평균 160.18에서 주사 뒤 평균 286.13으로 올랐고, 오른 혈당의 반감기가 약 1.06일이라 대개 이틀 안에 평소 범위로 돌아왔다는 결과가 주사 전 혈당 문단을 뒷받침합니다. 이 연구는 경막외 주사만 다뤘습니다. 다른 부위에 맞는 스테로이드 주사에서 혈당이 얼마나 오르는지는 이 연구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겉근육이 허리를 받치는 일까지 떠맡아 지치고 약해진다는 설명, 염증이 이틀쯤 가장 심했다가 내려온다는 설명, 다치자마자 주사를 맞은 분 가운데 다시 아플 수 있는 비율, 통증을 먼저 줄이고 많이 좋아진 뒤 기능재활을 시작해 운동성 근육까지 다시 훈련하는 순서는 바로본신경외과 진료와 기능재활에서 실제로 드리는 설명과 하는 방식입니다. 위 문헌은 스테로이드 주사 뒤 혈당 변화를 설명하는 데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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