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를 잡는다고 하루 종일 배에 힘을 주고 계신가요
하루 종일 배를 납작하게 당기고 다니는 것은 겉근육을 의식적으로 긴장시키는 일에 가깝습니다.
복압은 움직임에 따라 높아졌다 낮아졌다 해야 하는데 계속 조여 두면 횡격막이 내려갈 자리가 없어지고, 호흡이 얕아지면서 목과 어깨가 대신 일합니다.
진짜 코어 안정화는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몸이 스스로 압력을 조절하는 상태이고, 그 조건은 중력 부하를 낮춘 환경에서 만들어집니다.
코어 잡는다고 하루 종일 힘을 주고 생활하다가 사람 잡습니다 (의식적 코어 조임이 오히려 몸을 망치는 이유)
안녕하세요. 바로본신경외과 장회영 원장입니다.
"코어에 항상 힘을 주고 생활하라고 하더라고요." "배를 납작하게 집어넣고 다니면 허리에 좋다면서요?" 코어의 중요성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어를 잡는다'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일까요?
의식적으로 힘을 주는 것은 코어 안정화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코어를 잡는다는 말을 "배에 힘을 주고 버티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겉근육을 의식적으로 긴장시키는 것이지, 코어 안정화가 아닙니다.
진짜 코어 안정화는 복압 시스템이 움직임에 맞춰 자동으로 압력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의식적으로 배에 힘을 주는 순간, 이 자동 조절 시스템은 오히려 작동하지 못합니다.
하루 종일 힘을 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배를 납작하게 당긴 상태에서는 횡격막이 충분히 내려갈 수 없습니다. 호흡은 점점 얕아지고, 목·어깨 근육이 호흡을 보상하면서 긴장이 높아집니다.
복압은 움직임에 따라 높아졌다 낮아졌다를 반복해야 합니다. 의식적으로 항상 조여 놓으면 이 유연한 조절 능력이 사라집니다. = 주먹을 하루 종일 꽉 쥐고 있으면 정작 물건을 잡을 때 힘을 못 쓰는 것과 같습니다.
복부를 지속적으로 조이면 압력이 아래로 밀리면서 골반저근에 과부하가 걸리고, 겉근육의 과긴장은 척추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제한하여 오히려 허리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오해가 생겼을까요?
"코어를 잡아라"라는 말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잡는다'를 '힘을 준다'로 해석하는 데 있습니다.
정상적인 코어 안정화는 의식하지 않아도 일어납니다. 아기가 뒤집고, 기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누구도 "배에 힘을 줘"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적절한 환경이 주어지면 복압 시스템은 스스로 작동합니다.
겉근육이 코어를 대신하는 보상 패턴이 굳어진 상태에서 "더 힘을 줘라"는 지시는 보상을 보상으로 덮는 것에 불과합니다.
CareFlow의 접근 : 환경을 바꾸면 몸이 스스로 풀립니다
"힘을 주세요"도, "힘을 빼세요"도 권하지 않습니다. 둘 다 의식적인 조절이기 때문입니다.
CareFlow는 과긴장이 일어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누운 자세 등 중력 부하가 줄어든 환경에서 낮은 부하로 복압 시스템이 작동하기 시작하면, 겉근육은 억지로 빼지 않아도 저절로 풀립니다.
그 상태에서 점진적으로 자세와 부하를 높여 일상생활에서도 자동 안정화가 유지되도록 통합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그럼 배에 힘을 빼고 다니라는 말씀인가요?
힘을 주라는 것도 빼라는 것도 권하지 않습니다. 둘 다 의식적인 조절이라, 자동으로 작동해야 할 시스템을 사람이 대신하게 됩니다. 누운 자세처럼 중력 부하가 줄어든 환경에서 낮은 부하로 복압 시스템이 작동하기 시작하면 겉근육은 억지로 빼지 않아도 풀립니다. 그 상태에서 자세와 부하를 조금씩 올려 일상까지 이어 붙입니다.
코어에 계속 힘을 주면 골반저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복부를 지속적으로 조이면 압력이 아래로 밀리면서 골반저근에 과부하가 걸립니다. 겉근육의 과긴장은 척추의 자연스러운 움직임도 제한해서 허리 통증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습니다. 주먹을 하루 종일 쥐고 있으면 정작 물건을 잡을 때 힘을 못 쓰는 것과 비슷합니다. 압력은 필요할 때 올라가고 끝나면 내려가야 합니다.
코어를 잡으라는 말 자체가 틀렸다는 건가요?
그 말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잡는다를 힘을 준다로 해석하는 지점에서 어긋납니다. 아기가 뒤집고 기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누구도 배에 힘을 주라고 가르치지 않는데도 복압 시스템은 작동합니다. 겉근육이 코어를 대신하는 보상 패턴이 굳어진 상태에서 더 힘을 주라는 지시는 보상을 보상으로 덮는 셈이 됩니다.
본 게시물은 실제 임상에서 CareFlow 운동 방식을 적용 중인 전문의 선생님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