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 전에는 비교할 기준을 정합니다
“주사를 맞고 통증이 줄었는데 며칠 뒤 다시 아팠습니다. 효과가 없었던 건가요?” 시술 반응은 통증 점수 하나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먼저 국소통(한 부위에 국한된 통증)과 방사통의 분포를 기록합니다.
걷기, 오래 앉기, 팔 들기처럼 환자에게 중요한 동작도 같은 조건에서 확인합니다. 감각저하와 근력저하가 있다면 시술 전 신경학적 검사 결과를 남깁니다.
진단적 목적과 치료적 목적을 구분합니다
진단적 차단은 특정 신경이나 구조가 통증에 얼마나 관여하는지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적 시술은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실제 시술에서는 두 목적이 겹칠 수 있습니다.
시술 부위와 약물, 횟수는 미리 고정하지 않습니다. 문진과 진찰, 필요한 영상검사를 바탕으로 전문의가 적응증을 판단합니다.
시술 뒤에는 같은 동작을 다시 봅니다
통증이 줄었는지, 방사통 범위가 짧아졌는지, 감각과 근력이 달라졌는지 확인합니다. 통증이 줄어도 근력저하가 진행한다면 좋은 반응으로만 해석하지 않습니다.
만성·반복 통증에서 기능저하가 함께 확인되면 움직이기 편해진 시기를 기능평가와 재활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급성 통증은 통증 조절과 경과 확인으로 치료가 마무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복 시술에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처음과 같은 효과가 없거나 효과가 유지되는 기간이 짧아졌다면 진단, 시술 표적, 약물과 이후 치료 계획을 다시 봅니다. 계획 없이 횟수만 늘리지 않습니다.
새로운 감각저하, 진행성 근력저하, 발열, 심한 두통이나 평소와 다른 증상이 생기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